[객석] 감자꽃

입력 2016-07-06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금은 폐허가 된 옛 집을 찾아 봅니다

인적은 간 데 없고 추억만이 반짝입니다

찔레꽃 피는 언덕에 누워 풀피리 불던 옛 동무들

바람에 나부끼던 도라지꽃, 들판에 일렁이던 청보리

모내기 풍경들이 가슴을 치네요

온통 추억이며 애잔한 삶의 흔적입니다

길 모퉁이 돌아 감자꽃, 꽃이던가요?

다른 꽃을 보면 향기 꽃말을 떠올리지만

감자꽃 앞에서는 허기진 배가 고파옵니다

호떡집 김 모락모락 고양이 생선가게 지나던 허기

이제는 아련한 그 시절 배고픔이 그립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58,000
    • +2.27%
    • 이더리움
    • 3,085,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1.21%
    • 리플
    • 2,069
    • +1.77%
    • 솔라나
    • 132,100
    • +1.62%
    • 에이다
    • 397
    • +1.02%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3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30
    • +0.69%
    • 체인링크
    • 13,480
    • +1.28%
    • 샌드박스
    • 12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