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10일까지 한국전력 보통주, 국민은행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제176회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ELS 제176회의 수익률 지급방법은 매월 계산한 월별수익률(매월마다 두 기초자산 중 수익률이 낮은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합산한 누적수익률 기준으로 6개월마다 평가해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8월 13일 종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 연1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은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누적수익률이 -10%(6개월), -15%(12개월), -20%(18개월), -25%(24개월), -30%(30개월)이상인 경우이며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의 누적수익률이 -50%이상 -35%미만인 경우 15%(연5%)의 수익이 지급되며 -50%미만인 경우라도 원금이 보장된다.
미래에셋증권 장외파생운용본부장 김신 상무는 "이번 미래에셋증권 ELS 제176회는 실적 개선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한국전력과 최근 급등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약세였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대표 은행주인 국민은행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해 조기상환의 가능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래에셋 ELS 제176회'은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청약시 청약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