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 투스크 EU 상임의장 “남은 27개국이라도 단합해야”

입력 2016-06-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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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4일(현지시간) 영국 국민투표 개표 결과, EU 탈퇴로 결정났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4일 오전 브뤼셀 EU 본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영국 국민투표에서 ‘EU 탈퇴’가 승리한 데 대해 “다른 결과를 기대했던 사실은 숨길 수 없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그는 지난 2일 회원국 정상들과 영국이 탈퇴를 선택할 가능성을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국을 제외한 27개국에 대해서는 “EU는 공통의 미래를 향한 틀”이라며 재차 결속을 호소했다.

또한 향후 영국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EU 탈퇴가 결정될 때까지 EU 법에 따른 권리와 의무가 유효하다”며 “법적 공백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EU 기본 조약에 따르면 영국이 탈퇴를 통보한 후 2년간은 탈퇴 협상 등을 위해 EU법 적용이 계속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투스크 의장은 기자 회견 말미에 “고난은 사람을 강하게 한다”며 그의 부친이 자주 한 말을 인용, EU 역사 상 가장 어려운 시기를 극복 할 수 있다는 결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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