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암환자, 골밀도 낮아 골절 위험도 높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입력 2016-06-21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분당 서울대병원 (최형수 양혜란 교수))
(출처=분당 서울대병원 (최형수 양혜란 교수))
소아청소년 암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으면 골밀도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1일 최형수·양혜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항암치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암 환자 30명(평균 11.2세)과 건강한 소아청소년 30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대상자 중 백혈병 등 혈액암과 뇌종양과 같은 고형암 환자를 구분해 항암치료 시작 1년 후 골밀도 변화 정도를 측정한 결과 혈액암과 뇌종양 환자 모두에서 골밀도가 감소 추이를 보였다.

골밀도를 환자의 나이와 성별에 따라 보정한 ‘Z-score’를 보면 항암치료 시작 시점에서 혈액암 환자의 골밀도 수치는 0.7이었지만 1년째에는 -0.8까지 감소했으며 고형암 환자는 0이었던 골밀도 수치가 -0.7까지 낮아졌다.

특히 이런 골밀도 감소 정도는 암 유형별로 항암치료 후 기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혈액암 환자에서는 치료 초반인 6개월 이내, 고형암 환자에서는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골밀도 감소가 뚜렸했다.

이와 관련 최형수 교수는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완치와 장기 생존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합병증이나 만성 질환도 나타날 수 있다”며 “성장기의 뼈 건강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골밀도 감소에 대한 예방과 조기진단, 치료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앙혜란 교수는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골밀도 감소를 예방하는데 적절한 운동요법과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강화하는 비타민D 보충 관리가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임상골밀도측정학회 학술지(clinical densitometry) 최근호에 게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83,000
    • +1.45%
    • 이더리움
    • 3,390,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08%
    • 리플
    • 2,044
    • +0.2%
    • 솔라나
    • 124,900
    • +0.97%
    • 에이다
    • 370
    • +1.09%
    • 트론
    • 486
    • +0.62%
    • 스텔라루멘
    • 237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0.98%
    • 체인링크
    • 13,630
    • +0.74%
    • 샌드박스
    • 108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