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라 체지방! UO 헬스핏

입력 2016-05-31 13:22 수정 2016-05-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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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에 연연하지 말라는 건 다이어터들에게 너무나 힘든 말이다. 가열차게 운동하고 저녁 식사로 닭가슴살만 씹었는데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심지어 미묘하게 늘어나기까지 한다면? 당장에 다이어트를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밀려들 것이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뻔한 레퍼토리지만 체지방량과 근육량에 대한 이야기다.

나 역시 한참 다이어트에 집중하던 지난 여름, 이보다 더 할 순 없겠다 싶을 만큼 운동을 했건만 몸무게가 조금 늘어나는 바람에 피가 솟구치는 경험을 했다. 분명히 살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내 착각이었나? 비밀은 역시 체지방량이었다. 지방은 줄었으나, 피터지는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어나는 바람에 최종 몸무게는 살짝 상승한 것.

체지방량은 몸을 파악하는데 아주 중요한 단서다. 겉으로 보기엔 마른 몸매라도 체지방량이 지나치게 많다면,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다. 같은 원리로 충분한 근육량 역시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매번 피트니스 센터에 비치된 무섭고 창피한 체지방 측정기를 이용할 순 없는 노릇이 아닌가. 생활 속에서 좀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체성분 측정기’를 소개한다.

작고, 가벼운데다 저렴하기까지 한 ‘UO 헬스핏’이다. 22g의 깃털같은(?) 무게로 화장품 파우치에 쏙 넣어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이용하던 고가의 체지방 측정기기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필요도 없다.

사용방법은 너무 쉬워서 어처구니 없을 정도. 다른 모든 스마트 기기를 쓸 때와 똑같다. 앱스토어에서  ‘UO Healthfit’ 앱을 설치하고, 기기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하면 된다. 간단한 사용자 정보를 입력한 뒤에 측정하기 버튼을 누르고 양쪽 엄지 손가락을 헬스핏 양 끝에 올려둔 뒤 잠시 기다리면 끝! 바른 자세가 중요한데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하는 게 좋다.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측정한 나의 체지방률은 스마트폰 화면에 바로 표시돼 내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다. 항목별로 적정치에서 넘치거나 모자라는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충격적이라 기사에 공개할 수 없다는 게 슬플 지경. 다이어트해야겠다. 목표를 설정해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도 있다. 나는 30일 기간을 잡고 체지방량을 줄이기로 마음 먹었다.

너무나 쉽고, 획기적인 기기라는 점에서 강력 추천하고 싶다. 내 몸에 관련된 가장 직관적이고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얻을 수 있으니까. 문제는 단 하나. 내 체지방량이 넘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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