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등락 반복 끝에 약보합 마감…주간 기준 4년 만에 최장 기간 하락

입력 2016-05-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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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7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2821.05로 마감했다.

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면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막판 매도세 유입으로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6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 2012년 7월 이후 4년 만에 최장 기간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아시아증시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커진 가운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반등에 걸림돌이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달 공업기업 순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5020억 위안(약 90조4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의 11.1%에서 증가세가 둔화한 것이다.

중국 재정부가 전날 성명에서 “성장을 위해 정부가 더 많은 부채를 짊어질 여력이 있다”고 강조한 것은 증시 낙폭을 제한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39.4%에 이르며 이는 일본과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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