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클린턴, 이메일 사용규정 위반”…트럼프, 힐러리 낙마론 제기

입력 2016-05-26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사진=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사진=AP뉴시스

미국 국무부가 25일(현지시간)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 사용과 관련된 허가를 구하지 않는 등 국무부 사이버안보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국무부 감사관실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개인 이메일을 통해 공적 업무를 보려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던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83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감사관실은 “클린턴 전 장관은 국무부를 떠나기 전에 업무에 사용했던 이메일 기록을 모두 제출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고, 따라서 국무부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클린턴 전 장관은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주고받은 연방정부 기록물을 인쇄해 국무장관실의 관련 문서들과 함께 보존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사관실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존 케리 국무장관을 비롯해 매들린 올브라이트, 콜린 파월, 콘돌리자 라이스 등 전임 국무장관들과 면담을 했지만 클린턴 장관은 면담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클린턴 전 장관이 개인 이메일 계정을 통해 기밀문서를 부적절하게 다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상대진영인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즉각 공세에 들어갔다. 트럼프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남부 애너하임에서 “나는 힐러리와 경쟁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될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면서 “미치광이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맞붙을 수도 있다”고 며 클린턴의 낙마론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이 이번 이메일 스캔들로 낙마하면 조 바이든 부통령이 그의 빈자리를 채울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32,000
    • -0.36%
    • 이더리움
    • 2,687,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302,100
    • -0.36%
    • 리플
    • 1,432
    • -2.52%
    • 솔라나
    • 103,300
    • +0.1%
    • 에이다
    • 282
    • -3.09%
    • 트론
    • 461
    • -0.86%
    • 스텔라루멘
    • 225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900
    • -0.21%
    • 체인링크
    • 11,490
    • -1.79%
    • 샌드박스
    • 58.05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