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정상급’ 전북 현대, 심판 매수?…경기당 100만원

입력 2016-05-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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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정상급 구단인 전북 현대가 유리한 판정을 위해 심판을 매수한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도형)는 프로축구단 전북 현대 관계자로부터 경기 때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K리그 소속 심판 A(41)와 B(3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검찰은 이들에게 수백만원의 뒷돈을 건넨 혐의로 전북 현대 스카우터 C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A, B씨는 2013년 프로축구 K리그 심판으로 일하며 각각 두 차례와 세 차례에 걸쳐 C씨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경기당 100만원 씩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을 포함한 전, 현직 프로축구 심판 4명은 지난해 프로축구팀 경남 FC로부터 수 백만~수 천만원씩을 받아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검찰은 프로축구를 포함한 스포츠계 전반에 심판 매수 행위가 있었는지를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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