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투싼'ㆍ'스포티지' 中 판매 200만대 돌파 금자탑

입력 2016-05-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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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현대ㆍ기아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판매 11년만에 2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ㆍ기아차는 22일 2005년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투싼 122만3대, 스포티지 81만7969대 등 준중형 SUV 203만7972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 중국 시장에 1세대 투싼을 처음 출시한 이후 지난해까지 3개 모델을 차례로 투입했으며, 기아차도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3개 모델의 스포티지를 중국 현지에 선보였다.

구형 모델이 신형과 함께 판매되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특성상 투싼과 스포티지는 현재 3세대 6개 모델이 동시에 팔리고 있다.

올해 4월까지 투싼은 1세대 42만348대, 2세대 70만8003대, 3세대 9만1652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는 1세대 35만5969대, 2세대 44만6664대, 3세대 1만5336대가 팔렸다.

특히 올들어 투싼과 스포티지 모두 신형 모델이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월 투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나 늘어난 6만8650대가 팔렸으며, 스포티지 역시 전년 대비 46% 증가한 4만8989대가 팔렸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최근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후광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투싼이 극중 송중기가 몰고 다니는 차로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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