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강한 여름, 유•수분 밸런스 조절해야

입력 2016-05-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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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얇은 옷, 짧은 옷을 입기 때문에 몸매 관리에 나서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얼굴과 달리 바디피부는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쉽다. 햇볕이 강한 여름철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 속 유•수분 균형이 깨져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수분이 부족해 푸석해진 바디피부에는 보습 성분이 강화된 젤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샤워나 입욕 시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유분을 모두 빼앗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욕, 샤워 시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시간은 10~15분 내외가 적당하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면 피부의 수분 보호막인 피지막이 제거되어 샤워 전보다 더욱 건조하고 거칠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건으로 물기만 마를 수 있도록 톡톡 두드려 제거한 후 바디크림 및 로션 등의 보습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등, 가슴부위에도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가슴골에 나는 여드름은 T존과 코, 턱 라인을 따라 가슴과 등으로 이어진 피지선의 활동 때문에 발생한다. 등 여드름, 가슴 여드름은 화농성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생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손으로 짤 경우 흉터가 남아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등과 가슴 부위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 따뜻한 물로 비누나 샤워 젤을 이용해 몸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수건이나 목욕용 솔로 문질러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 강한 마찰은 오히려 여드름을 자극해서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드러내기 쉬운 팔꿈치, 발꿈치 각질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소홀히 관리하면 거무튀튀하게 착색되거나 갈라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담근 후 스팀타월로 감싸 각질을 불린 뒤에 바디 스크럽제를 활용한다면 자극 없이 불필요한 각질, 노폐물 등을 없앨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효과적인 바디케어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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