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중학생, 고압선 걸려…송전탑 전력 끊고 2시간 만에 구조

입력 2016-05-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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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6분께 정읍시 입암면의 한 철탑(코레일 송전선로 30호)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유모(15)군이 걸렸다. (뉴시스)
▲6일 전북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6분께 정읍시 입암면의 한 철탑(코레일 송전선로 30호)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유모(15)군이 걸렸다. (뉴시스)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출전한 중학생이 고압 송전선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시 46분께 전북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유모(15·중 3)군이 송전철탑 전선에 걸렸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과 한전, 코레일은 사고 2시간여 만에 유군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고창군수배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한 유군은 글라이딩 중 기류에 휩쓸리자 안전 차원에서 낙하산을 펴고 내려오다가 송전철탑 고압 전선에 걸렸다. 사고가 나자 한전 김제전력지사는 코레일과 협의해 송전탑의 전력을 끊고 119와 함께 구조작업을 벌였다.

유군은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 70여 명이 고창 방장산 활공장을 출발해 남원 운봉산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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