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글로비스가 체코에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체코 법인은 오는 2009년 양산 예정인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의 부품조달에서부터 완성차 물류까지 물류전반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8만평 규모의 조달물류센터(Consolidation Center) 및 VPC (Vehicle Processing Center)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비스는 그 동안 미국 현대자동차 알라바마 공장과 기아차 슬로박 공장의 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CKD 및 조달물류, 완성차 출하, 방청처리 및 유통가공서비스까지 자동차물류의 전반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로써 글로비스는 11개 해외법인과 2개 지사 등 15개의 해외물류 거점과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