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러·몽 광역두만개발계획(GTI) 국제기구 전환 속도

입력 2016-04-28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과 중국, 러시아, 몽골 등 4개국이 광역두만개발계획(GTI)의 국제기구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기획재정부는 27∼28일 이틀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GTI 총회에서 4개 회원국이 GTI의 조속한 국제기구 전환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 총회에서 국제기구 설립협정문안 서명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차기 총회는 오는 11월 러시아에서 열린다.

GTI는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유일의 다자협의체다. 회원국 정부 대표단과 정책연구기관·수출입은행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 기간에는 역내 농업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농업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GTI 4개 회원국은 각국 정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GTI 연구기관 네트워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아울러 2014년 회원국의 수출입은행들이 참여해 설립한 ‘동북아 수출입은행협의체’의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개정했다.

4개국은 이외에도 관광분야, 에너지 분야, 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역내 싱크탱크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고 GTI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 능력과 금융지원이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GTI가 역내 경제교류 촉진뿐 아니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88,000
    • +1.39%
    • 이더리움
    • 5,258,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64%
    • 리플
    • 727
    • +1.11%
    • 솔라나
    • 230,900
    • +1.14%
    • 에이다
    • 641
    • +2.56%
    • 이오스
    • 1,126
    • +0.63%
    • 트론
    • 159
    • -1.85%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1.35%
    • 체인링크
    • 24,570
    • -3.23%
    • 샌드박스
    • 634
    • +3.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