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민의 회초리 맞아… 20대 국회 계파정치 청산”

입력 2016-04-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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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6일 “진정성 있는 반성은 사죄만으로 책임 모면하는 게 아니라, 계파정치 청산하고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정과 민생 챙기는 책임 있는 모습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 인사말에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너 때문이라는 ‘네 탓’보다 나 때문이라는 ‘내 탓’, 반성과 성찰이 우리 모두에게 절실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국민께선 민생 현장에서 고단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데 저희가 위로와 희망을 만들어 드리지는 못할망정 공천 과정에서 추태를 보이며 국정을 책임진 여당으로서 국민을 크게 실망시켰다”면서 “그 결과는 4·13 총선 참패였다. 당의 지도부로서 책임이 가장 큰 저부터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 “오늘 워크숍을 통해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만들어 드리지 못한다면 이젠 정말 절망의 낭떠러지로 추락하고 말 것”이라며 “경제 위기와 안보 위기, 그리고 민생 악화가 심화하는 현 상황에서 집권 여당인 우리가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역사를 가진 저력 있는 정당”이라며 “국민 곁에서 민생을 챙기면서 집권 여당의 책임감을 갖고 단합·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새누리당에 기회를 주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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