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쿠퍼 HSBC 은행장, 서울시외국인투자자문회의 위원장 임명

입력 2007-07-02 11:21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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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은행은 2일 사이먼 쿠퍼(사진) 은행장이 서울시 외자유치를 위한 자문기구인 ‘외국인투자자문회의(Foreign Investment Advisory Council, FIAC)’의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사이먼 쿠퍼 행장은 지난 6월 29일에 개최된 34차 FIAC 회의에서 스티븐 베어 맥켄지 서울사무소 대표의 뒤를 이어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9월 35차 FIAC회의부터 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FIAC는 서울시의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99년 3월 설립됐으며,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 외국 기업 지사장 및 전문가 등 주한 외국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2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로 개최되는 회의를 통해 서울시의 다양한 외자유치 정책 추진 및 홍보 방안에 대해 서울시장에게 자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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