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문샷’, 홍콩ㆍ마카오 31개점 입점...아시아시장 확대에 주가도 방긋

입력 2016-04-19 11:13 수정 2016-04-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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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샷)
(사진제공=문샷)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 YG PLUS에서 출시한 코스메틱브랜드 ‘문샷(moonshot)’이 아시아 코스메틱 편집매장인 ‘사사(SaSa)’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문샷의 시장 확대 소식에 주가도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7분 현재 YG PLUS는 전 거래일 대비 7.26%(205원) 오른 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샷은 지난해 9월,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 산하의 코스메틱 편집샵 ‘세포라(sephora)’에 입점하며 아시아 K-뷰티 시장에 합류했다. 4월에는 홍콩과 마카오 내 ‘사사’ 프리미엄 매장 31개점에 입점을 알리며 수익 개선 가능성을 높였다.

1978년에 설립된 ‘사사’는 홍콩, 마카오,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28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매장 당 600개 이상의 브랜드와 1만70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은 오는 28일, 문샷의 홍콩 진출을 기념하여 현지에서 사인회 및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문샷 관계자는 “세포라 입점 직후부터 해외 유통채널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화권, 미주에서의 반응도 뜨겁다”며 “‘사사’ 오픈을 기점으로 문샷이 아시아와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문샷은 부산, 동대구, 가로수길 등에 추가로 출점했으며, 신제품인 ‘지디, 다라 쿠션’의 초도 물량 약 3만개는 3일 만에 완판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지드래곤, 산다라박의 광고 모델료와 네이버, 드라마 PPL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YG PLUS의 적자 폭은 1분기 대비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만, 매출 또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며 “2분기부터는 1분기 대비 적자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연초 대비 문샷의 성공 가능성을 상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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