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객기 납치범 체포, 승객ㆍ승무원 전원 탈출… ‘테러 아냐’

입력 2016-03-29 2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의 납치범이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코스 크리스둘리데스 키프로스 정부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게 끝났다. 여객기 납치범이 붙잡혔다”는 글을 올렸다.

납치범은 인질로 잡고 있던 승객을 내보낸 뒤 마지막 까지 인질로 잡고 있던 외국인과 승무원 들도 풀어줬다.

납치범은 이날 이집트 가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수도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를 공중에서 납치해 인질극을 펼쳤다.

일각에선 테러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법행 동기는 납치범의 개인적인 사유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납치범은 비행기를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 강제 착륙시켰다. 납치범은 붙잡고 있던 인질을 풀어 준 뒤 폭탄 조끼 등으로 무장한 채 항공 당국에 키프로스로 망명을 요구했다. 그 과정에서 키프로스에 살고 있는 전처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09,000
    • +1.87%
    • 이더리움
    • 4,491,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36%
    • 리플
    • 733
    • +0.14%
    • 솔라나
    • 212,800
    • +5.82%
    • 에이다
    • 686
    • +4.26%
    • 이오스
    • 1,148
    • +5.42%
    • 트론
    • 162
    • +1.89%
    • 스텔라루멘
    • 164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0.31%
    • 체인링크
    • 20,300
    • +2.27%
    • 샌드박스
    • 65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