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KIST 뇌과학연구소 단장 ‘노벨상 펀드’ 연구비 지원대상 선정

입력 2016-03-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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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KIST 단장(출처=연합뉴스)
▲김진현 KIST 단장(출처=연합뉴스)

김진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장(사진)이 ‘노벨상 펀드’로 불리는 ‘휴먼 프런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의 2016년 신진 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KIST는 김진현 단장이 지난해 곽지현 고려대 뇌공학과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HFSP 의 생명과학분야 신진 연구자 연구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단장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36만 달러(약 4억2000만 원)를 지원받는다.

올해 HFSP 신진 연구자 연구비 지원에는 총 675개 팀이 지원해 김진현 단장 연구팀을 비롯해 25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김 단장은 연구비 지원을 통해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다니엘 후버 교수를 비롯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피페리 파비앙 박사와 공동 연구팀을 이룬다. 쥐ㆍ여우ㆍ원숭이를 대상으로 최신 분자해부학 기술, 살아있는 신경활성모니터링 기술, 광유전학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경 연결망을 시각화할 수 있는 ‘뇌 신경 지도’를 구축해 신경망 이상으로 인한 신경질환의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방법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1989년 출범한 HFSP는 생명과학, 수학, 물리, 화학 등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에게 연구비와 펠로십(장학금)을 지원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60여개 국가 5500여명의 과학자를 지원했고, 이 중 26명이 노벨상을 수상하며 ‘노벨상 펀드’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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