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최연혜, 새누리 비례대표 당선권 여성기업인 투톱

입력 2016-03-23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약계 폭풍 약진… 김승희 등 5명이 의사·약사·간호사

새누리당이 22일 확정한 4·13총선 비례대표 후보 45명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송희경 전 KT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전무)과 최연혜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다. 둘은 ‘여성기업인’이라는 강점을 살려 각각 1번과 5번에 배치됐다. 당선권이 19~20번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배지는 떼 놓은 당상이다.

둘은 여성기업인이라는 점 외에 ‘최초’라는 타이틀도 공유하고 있다.

송 전 전무는 KT그룹 내에서 마케팅 부문이 아닌 개발 부문에서 여성 전무로 승진한 첫 사례다.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로서 해당 사업단장을 맡아 진두지휘했다. 두 아이를 둔 28년 차 워킹맘이기도 하다.

그는 이화여대 졸업 후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서 전자상거래 석사 학위를 받고,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2007년 대우정보시스템 기술지원 실장을 시작으로 서비스사업단 단장(상무)을 지냈다. 2012년부터 KT와 인연을 맺고, 소프트웨어개발센터장 등을 거쳤다.

최 전 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보기 드문 여성 공기업 사장 출신으로 최초 흑자경영 성과를 이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교통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황금마차상 3관왕을 수상하는 데 공헌했다.

코레일 사장 취임 초기에는 철도 민영화에 반대해 역대 최장기 파업을 벌인 철도노조에 맞서 파업 참여 근로자들을 대규모 징계하는 ‘강수’를 두며 여장부 기질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파면 25명, 해임 77명 등 100명을 내보냈고 정직 343명, 감봉 156명 등 600명을 중징계했다.

최 전 사장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나와 독일 만하임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철도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한편, 의약계의 폭풍 약진도 눈에 띈다. 비례대표 당선권에만 무려 5명이 포함됐다.

약사인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1번을 받았고, 간호사인 윤종필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은 13번에 안착했다. 또 김순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 15번,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18번, 김본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가 20번을 챙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3: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70,000
    • -0.42%
    • 이더리움
    • 4,724,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1.48%
    • 리플
    • 2,910
    • -0.75%
    • 솔라나
    • 198,600
    • -0.2%
    • 에이다
    • 544
    • +0.18%
    • 트론
    • 461
    • -2.95%
    • 스텔라루멘
    • 319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80
    • +0.83%
    • 체인링크
    • 19,060
    • -0.1%
    • 샌드박스
    • 206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