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 효율 20% 태양전지 개발… 가격 경쟁력 향상 '기대'

입력 2016-03-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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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가 태양전지 가격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기존 양산방식과 비슷한 가격으로 효율 20%대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제품 가격을 약 30%대까지 낮출 수 있게 되면서다.

22일 신성솔라에너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 생산장비를 활용하는 'AL-BSF(Aluminum Back Surface Field)' 방식을 통해 효율 20.29%의 태양전지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엔 19% 효율의 태양전지를 생산했지만, 고가의 신규 장비 투자 없이 20%대까지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그동안 경쟁사들은 PERC(Passivated Emitter and Rear Cell)ㆍN타입 등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 기술을 확보해 효율 20%대 제품들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신규 장비 투자와 고가의 원재료 구매 등으로 제품 가격이 비교적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신성솔라에너지의 이번 태양전지 효율 향상 기술 개발은 기존 생산라인의 공정최적화와 실리콘 태양전지의 구조 변화로 이뤄졌다.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효율만 높인 것이어서 태양전지 가격대도 대폭 낮출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선 PERC나 N타입 방식보다 약 30% 가격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우리의 양산방식이 PERC, N타입보다 30%~40% 정도 낮은 만큼, 이번 기술로 인한 가격 경쟁력도 상당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신성솔라에너지 조영현 부사장(CTO)은 “이번 연구 개발은 태양전지 양산라인에 직접 도입이 가능한 기술이기에 잠재 효과가 크다고 본다"며 "현재 진행 중인 증설라인에 도입을 위한 검토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고효율 경쟁에서 앞선 기술 선점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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