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파운더스컵] 박성현, 드라이브샷 비거리 285야드 ‘펑’ ‘펑’…17언더파 ‘홀아웃’

입력 2016-03-21 08:56 수정 2016-03-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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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타왕 박성현이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285야드를 기록했다. (사진제공=KLPGA)
▲국내 장타왕 박성현이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285야드를 기록했다. (사진제공=KLPGA)

장타자 박성현(23ㆍ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괴력을 뽐냈다.

박성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ㆍ6538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박성현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장하나(24ㆍ비씨카드),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동률을 이루며 4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1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박성현은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2번홀(파4)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만들어냈고, 나머지 4홀은 파를 지켜내며 홀아웃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왕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특유의 장타력을 뽐내며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박성현이 나흘간 기록한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84.63야드다. 1라운드는 295야드, 성적이 좋지 않았던 2라운드는 268.5야드, 3라운드 285.5야드. 최종 4라운드는 289.5야드를 기록했다.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장타자인 장하나가 나흘간 269.38야드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엄청난 비거리다.

스코어도 좋아서 2라운드를 제외한 1, 3, 4라운드는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끌어냈다. 대회 첫날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고, 3라운드는 노보기 4언더파, 그리고 최종 4라운드에서는 다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작성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성현은 이어 열리는 KIA 클래식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대회를 마친 뒤에는 한국으로 귀국해 KLPGA 투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 JTBC 파운더스컵에서는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눈앞에 뒀다.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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