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는 소비자들이 알기 쉽도록 제품의 영양표준을 새롭게 하는 '켈로그 글로벌 영양선언(Kellogg Global Nutrition Criteria)'을 미국현지 시각으로 14일 발표했다.
켈로그는 눈에 잘 띄는 전면 영양표시제를 도입하고 어린이 대상 마케팅 기준 방침을 더욱 엄격하게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국내에 적용, 올해 말까지 모든 어린이제품군에 적용할 계획이다.
전면 영양표시제는 영양소의 섭취량을 제품 전면에 확대 배치하는 것으로 소비자의 편의를 증대하고 균형잡힌 식습관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량을 비롯해 탄수화물, 지방 등 총 10개 양양소가 표시된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영양선언은 식약청에서 준비하고 있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과도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라며 “켈로그의 자발적이고 선도적인 노력이 향후
보다 우수한 영양정책을 보급하는 데 좋은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