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차 코엑스로 모인다

입력 2007-06-13 11:40 수정 2007-06-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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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서울오토살롱, 포뮬러ㆍ페라리 등 슈퍼카 전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포뮬러나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명차들이 내달 '화려한 외출'을 시도한다.

이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07 서울오토살롱'에서 국내 마니아들이 소장하고 있는 명차 8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명차 전시는 자동차 테마 카페인 '꽃과 어린왕자'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명차들을 전시하는 것으로서, 최고속도 385km를 자랑하는 시가 65억원의 '뷰익 포뮬러 F2'와 최고속도 406km의 '부가티 베이론'(33억원), 국내에 총 4대밖에 없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4억3천만원) 등 명차들이 그 위용을 자랑할 예정이다.

더불어 탤런트 박신양이 드라마<쩐의 전쟁> 촬영장에서 사용하고 있어 화제를 모았던 최고급 캠핑카 '에어스트림 캠핑카'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이종철 '꽃과 어린왕자' 대표는 "그동안 일반인들이 보기 어려웠던 명차들을 이번 2007 서울오토살롱에서 전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시장의 활성화와 자동차 동호인들의 커뮤니티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슈퍼카와 튜닝카, 레플리카, 포뮬러 등의 전시 이외에도 레이싱 선수와의 포토타임, 브라스밴드 및 그룹 사운드 등의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07 서울오토살롱'에서는 슈퍼카, 튜닝카, 타이어&휠, 모터스포츠 등의 튜닝 부문과 카 오디오, DMB, 네비게이션 등 멀티미디어 제품, 외장용품 및 인테리어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이 8천원, 학생은 6천원이며, 7월4일까지 사전예매를 할 경우 2천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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