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 넥슨, 해외 유저 입맛에 맞게 콘텐츠 변경

입력 2016-03-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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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랜드마크·건물 등 적극 활용

넥슨은 철저한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게임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단순히 언어만 변환해 게임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현지인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콘텐츠를 분석한 뒤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도 넥슨은 게임의 현지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국가별 역사와 문화를 담은 대표적인 케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의 전국시대 전통 가옥과 도쿄의 거리, 대만 ‘황제의 릉’, 유럽의 고성 등 각 나라의 역사를 담은 콘텐츠를 적용해왔다. 또한,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등 각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도 상세하게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앞으로 스페인의 황소축제나 토마토축제, 중국의 춘절 등 축제와 명절 기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비노기는 각 나라 유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현지화를 진행해 왔다. 일본 게임에서는 고양이를 테마로 한 ‘고양이 섬’을 추가했으며 북미 게임에는 성조기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업데이트했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특성을 반영해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중국과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던전앤파이터 역시 국가별 흐름을 반영해 현지화를 진행 중이다. 중국 서비스에 앞서 중국 각 지역을 방문·조사해 각 지역에 맞게 조정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게임 안에서 각 지방 요리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각종 애니메이션과 제휴를 맺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게임 내 NPC로 등장시키는 등 다양한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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