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2차 대국 지켜야할 '바둑10훈'은?

입력 2016-03-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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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오른쪽)과 알파고의 개발자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사진출처=연합뉴스 )
▲이세돌 9단(오른쪽)과 알파고의 개발자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사진출처=연합뉴스 )
이세돌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2차 대국이 10일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바둑을 둘 때 유념해야할 '바둑 십훈(十訓)'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있는 바둑십훈은 경기에 임할 때 성급하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로 담겨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다승이교자 기세퇴(戰多勝而驕者 其勢退)'는 싸움에서 이겼다고 교만을 부리는 자는 곧 그 세가 퇴색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이구승자 다패(燥而求勝者 多敗)'는 조급하게 이기려고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용의 도를 지켜야 한다는 '일공일수 허허실실(一攻一守 虛虛實實)'이란 격언도 있다.

한편, 이세돌이 알파고에 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hoo***'은 "이세돌 사범은 위기에 강하다. 이번 1국을 계기로 남은 4국을 승리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고, 'wes****'은 "알파고가 이겼네, 다음번엔 이세돌 9단이 이기면 좋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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