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를 녹여 액체로 뿌려주는 버터 스프레이 '빔'

입력 2016-03-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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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 버터는 기름을 대신해 매우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다. 피자, 빵, 토스트는 물론이고 각종 볶음 요리에서 버터는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딱딱한 버터를 자르거나 음식물에 바를 때를 생각해 보자. 용기에서 나이프로 버터를 조금 덜어낸 후 빵에 바를 때, 버터를 칼로 잘게 썰어 피자 위에 뿌릴 때, 매우 불편하고 귀찮을 때가 많다.

이런 버터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버터를 녹여서 사용하면 된다고? 그럼 어떻게 버터를 바로바로 녹여서 사용할 수 있을까? 매번 녹여서 사용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바로 '빔(Biem)'이라는 이름의 버터 스프레이 제품이다. 텀블러처럼 생긴 빔은 앞에서 말한 버터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매우 똑똑한 제품이다.

빔은 버터가 사용되는 모든 요리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버터를 녹여 음식에 액체 타입으로 즉시 뿌려준다는 점이다.

토스트, 빵, 팝콘, 피자, 팬케이크를 요리해서 먹을 때 빔을 사용하면 버터를 가장 쉽고 빠르게 바를 수 있다. 후라이팬으로 요리할 때에도 버터를 녹이는 과정 없이 곧바로 뿌려서 사용할 수 있다.

빔은 내부에 딱딱한 버터를 저장해 곧바로 녹일 수 있는 가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버터 용액을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도록 공기 펌프와 노즐 장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빔은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자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99달러(약 12만원)만 지불하면 선주문도 가능하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꼭 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

글 : 송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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