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작년 순손실 총 5조1324억원

입력 2016-03-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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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CI
▲대우조선해양 CI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순손실이 총 5조132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조선해양은 7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15년 매출액은 12조9743억원, 영업손실 5조5051억원, 당기순손실은 5조1324억원이라고 밝혔다. 2014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약 22.7%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는 지난해 채권단이 실사를 통해 확인했던 규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예견된 상황이어서 회사 상황이 나빠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에 향후 수익개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주로 해양플랜트 공사에서 추가작업(change order)을 하고도 아직 대금정산이 확정되지 않아 수익으로 인식하지 못한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며 “비핵심 사업에 대한 정리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4000억원 가량의 손실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잔량중 약 35%(51척)가 고부가가치선박인 LNG선인 만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정성립 사장은 지난 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PFLNG 사투’ 명명식에서 “이번 1분기부터 그간 노력한 바가 턴어라운드로 연결되는지 결정난다. 상당히 분위기가 좋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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