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세…10년물 금리, 1.848%

입력 2016-03-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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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줄어들었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1.2bp(bp=0.01%P) 상승한 1.84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4일 이후 최고치다.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전일 대비 0.4bp 오른 0.853%를 나타냈다. 다만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6bp 밀린 2.689%를 기록했다. 이날 30년물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1달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ADP리서치인스티튜트가 집계한 지난 2월 미국 민간고용은 21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월가 전망치(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3개월간 민간고용 증가폭은 평균 23만1000명으로 1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장 후반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국채 가격 하락세를 제한했다. 베이지북은 연준 산하 12개 연방준비은행의 경기동향을 종합해 발표하는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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