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8개 대회ㆍ360억 규모 JLPGA 투어 내달 3일 개막…이보미ㆍ김하늘ㆍ신지애 톱랭커 출격

입력 2016-02-26 07:49 수정 2016-0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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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내달 3일 개막한다. 연간 38개 대회 총상금 35억2000만엔(약 36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는 지난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를 비롯해 테레사 루(대만), 신지애(28ㆍ스리본드), 안선주(29ㆍ모스푸드서비스), 이지희(37), 와타나베 아야카(23ㆍ일본),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 등 국내외 톱랭커들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개막전은 3일부터 나흘간 일본 오키나와 난조시의 류큐골프클럽(파72ㆍ6649야드)에서 열리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다.

한국선수로는 이보미, 신지애, 이지희, 전미정(34), 김하늘, 황아름(29), 이나리(28), 배희경(24), 강수연(40), 정재은(27ㆍ비씨카드) 등 13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이보미다.

지난 시즌 7승을 달성하며 일본 남녀 프로골프 투어를 통틀어 최고 금액(2억3049만엔, 약 23억원)을 벌어들인 이보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에서 5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렸다. 현재 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 중인 이보미는 이 대회 종료 후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JLPGA 투어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올해 이보미의 목표는 리우올림픽 출전이다. 골프가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만큼 올림픽 출전에 대한 열망은 간절하다. 이보미는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18위(한국선수 8위)를 마크, 험난한 올림픽 출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한국선수 4위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

모로미자토 시노부(30)는 일본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시노부는 오키나와 나고시 츨신이자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다이킨 오키드 소속이다. 통산 9승의 시노부는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시즌 29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상금순위 8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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