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중국 투자 강화

입력 2007-06-06 20:39 수정 2007-06-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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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르짜오市에 4천만불 투자... SB-LATEX 공장 기공

금호석유화학이 중국지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금호석화는 6일 "중국 산둥(山東)성 르짜오(日照)시에서 양쥔(楊軍) 시장, 마청쉰(馬成訓) 일조금마그룹 동사장, 박찬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내 세번째 해외생산기지인 SB-LATEX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1월, 중국 난징에서 합성수지원료 공장 기공식을 가진 데 이어 세번째 해외생산기지를 구축,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는 등 적극적 해외진출을 추진하게 됐다.

금호석화에 따르면 이번 공장의 투자규모는 약 4000만달러로 중국의 '일조금마그룹'과 5:5의 비율로 투자키로 했다.

또한 이번 SB-LATEX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15만톤 규모로, 국내 SB-LATEX업체 가운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의 연산 7만톤보다 2배 이상 크다.

금호석화는 "합자법인의 연간 매출액은 약 1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합자법인에서 생산할 SB-LATEX는 제지용 코팅 원료로 주로 사용되고 그외에 카펫, 아스팔트 개질제, 타이어 제조 등에 사용된다"곳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일조금마화학의 제조기술과 금호석유화학의 생산경험이 합쳐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합자파트너의 기존고객 및 유통망을 활용하여 중국 화동 및 동북지역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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