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추사랑 하차 확정…3월 말 마지막 방송 "아듀 '추블리'!"

입력 2016-02-2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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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하차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본 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됐다"며 "현재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마지막 방송은 오는 3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추블리'라는 애칭을 부여줄 정도로 추성훈-추사랑 부녀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준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또한 그 동안 사랑이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추블리 부녀의 졸업에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은 그동안 강인한 파이터 이미지와는 다르게 '딸바보' 이미지를 구축하며 다정한 아빠로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가정에서 엄마 못지 않은 요리 솜씨와 딸 추사랑과 함께 놀아주는 다정다감한 아빠로서의 매력에 시청자도 환호했다.

추성훈의 딸 추사랑 역시 사랑스러운 먹방부터 한글을 깨우쳐가는 모습, 남자친구 유토와의 아기자기한 모습 등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겼다.

여기에 엄마 야노 시호 역시 '추블리' 부녀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다. 모델로서의 당당한 모습과 가정에서 야무지면서도 엉뚱한 야노 시호의 모습은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파일럿부터 함께 한 가족으로 강인한 파이터 이면에 있는 '딸바보'로서의 부드러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 추성훈과 많은 이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한 사랑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현명한 엄마 야노 시호에게도 특별히 감사하다. 앞으로 사랑이 가족을 늘 지켜보고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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