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신세경, 다시 만날까? 백허그 '포착'

입력 2016-02-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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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신세경(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신세경(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유아인과 신세경의 애틋한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제작진은 이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 분)의 백허그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방원은 자신의 곁을 떠나려는 분이를 놓아주었다. 이방원에게 분이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도 잡고 싶은 존재이다. 하지만 분이를 위해 이방원은 자신을 속이는 미끼가 거짓임을 알면서도 속아줬고, 놓아줬다.

이후 이방원에게 위기가 닥쳐왔다. 정도전(김명민 분)이 뜻을 달리한 이방원에게 덫을 놓은 것. 이방원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분이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이방원과 분이의 사진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이방원과 분이는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밤 마주보고 서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방원이 뒤에서 분이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 안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방원과 분이의 가슴 아픈 표정이다. 이방원은 애처롭고도 애틋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이방원은 스승 정도전이 놓은 덫에 걸려,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과의 관계도 틀어질 대로 틀어져 버린 상태. 극도의 위기 한 가운데에 놓인 이방원의 상황을 보여주듯, 그의 표정은 한없이 쓸쓸하다.

무언가를 불에 태우고 있는 분이의 표정 역시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제 다른 길을 걷기로 한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무엇일까. 두 사람의 관계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일지, 이방원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방원과 분이의 애처로운 이야기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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