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또 다시 한국인 피살…면식범 소행(?)

입력 2016-02-22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리핀에서 또 다시 한국인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전 7시께(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의 한 주택가에서 박모(6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자신의 단독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한국의 한 지방대학 교수 출신으로 6∼7년 전 필리핀으로 혼자 은퇴 이민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박씨가 사는 주거지는 인근에 골프장이 많고 기후도 좋아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현지 경찰은 금품이나 원한 관계 등 범행 동기와 용의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금품이나 원한에 의한 범행에는 총기가 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박씨를 살해하는 데 흉기가 이용된 점을 고려해 면식범에 의한 우발적 범행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도 담당 영사를 보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 피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10명, 2015년 11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살해됐다.

한국과 필리핀 경찰은 한국인 피살 사건이 잇따르자 올해 한국인 대상 범죄를 전담 처리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세부, 바탕가스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국제유가, 종전 기대에 11% 급락…뉴욕증시는 관망에 혼조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전쟁으로 웃고, 울고'…힘 빠진 방산·정유·해운주
  • "사옥 지어줄 테니 오세요"⋯350곳 공공기관 2차 이전 '물밑 쟁탈전' 후끈 [지방 회복 골든타임]
  • "믿고 샀다 물렸다"…핀플루언서 사기 노출 12배, 규제는 사각지대[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下-①]
  • '현역가왕3' 홍지윤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50,000
    • +0.85%
    • 이더리움
    • 2,975,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61%
    • 리플
    • 2,028
    • +0.9%
    • 솔라나
    • 125,800
    • +0.16%
    • 에이다
    • 381
    • +0.53%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230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70
    • +22.16%
    • 체인링크
    • 13,150
    • +0.31%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