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규탄, 우리 정부 뿔났다…왜?

입력 2016-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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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의 '다케시마(독도에 대한 일본식 이름)의 날' 행사 개최를 규탄하고 나섰다.

22일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난해 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를 계기로 새로운 양국관계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지방 정부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를 또다시 참석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중앙정부는 시마네현이 개최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참석시켰다.

이에 우리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를 겸허히 직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도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 이번 행사와 관련된 일본 정부의 태도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마네현은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2006년부터 꾸준히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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