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만에 파경' 이민경, 임신 중 별거 '충격'…상황 살펴보니

입력 2016-02-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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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민경 미니홈피)
(출처=이민경 미니홈피)

그룹 디바 출신의 가수 이민경(34)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이민경의 남편 사무엘 조(42)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심 법원에 이혼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남편 조씨의 한 측근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은 2014년 1월부터 별거 상태였다”며 “약 2년간 관계 회복을 기대했으나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가치관의 간극을 결국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민경과 조씨는 한국에서 별도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혼에 비교적 제한이 없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을 떠올리면 사실상 이미 남남이나 다름없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2013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당시 이민경은 임신 3개월째였다. 결국 이민경이 별거를 시작한 시점은 임신 5~6개월 가량이 됐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편, 그룹 유니티로 데뷔한 이민경은 이후 1999년 디바 3집 ‘밀레니엄(Millennium)’ 때 해당 그룹 메인보컬로 합류했다. 2005년 디바 해체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사랑은 비를 타고’ ‘온에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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