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일등카드’ 위해 부행장이 나섰다

입력 2007-05-31 08:55 수정 2007-05-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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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부행장, 카드 회원에서 이메일 편지 발송

우리은행이 고객들의 우리카드의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부행장이 직접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카드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박영호 부행장이 우리카드 회원들에게 카드 사용을 권장하는 편지를 이메일을 통해 발송했다.

이 이메일에서 박 부행장은 “우리은행 카드사업부문은 2006년 은행겸영 카드업계에서 성장률 1위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우리카드가 일등은행에 걸맞는 일등카드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박 부행장이 직접 나서 카드 회원들에게 우리카드 사용을 ‘간곡히’ 부탁한 것은 박해춘 행장이 취임하면서 우리카드를 ‘일등카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의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박 부행장의 편지에는 박 행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선보인 ‘우리V카드’를 시발로 해서 카드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박 부행장은 “고객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5월초 ‘우리V카드’를 출시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로 자부심을 갖고 사용할 수 있는 우리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추진중인 콜센터 확대가 마무리되면 카드 이용과 관련된 각종 상담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박 부행장은 “고객의 말에 소중히 귀 기울이겠다”며 “우리나라 우리카드를 Fist Card로 애용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고객에게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의 ‘일등카드’를 위해 직원들에게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마케팅은 단순히 고객 확대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늘리기 위한 점도 함께 반영돼 있다.

박 부행장이 카드회원들에게 이러한 편지를 보낸 것 역시 회원들의 카드 이용도를 높이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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