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철강 역사 새로 쓴다

입력 2007-05-30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초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 준공

포스코가 세계 철강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포스코는 30일 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차세대 혁신 제철 신기술인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를 준공하고 노무현 대통령 등 국내외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에서 연산 15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공장 준공행사를 가졌다.

파이넥스 설비는 철광석이나 유연탄 등 원료를 별도 공장에서 가공해 사용하는 용광로공법과 달리 자연상태 가루모양의 철광석과 일반탄을 바로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이다.

이 때문에 원료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던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고, 원료가공비, 가공설비 투자비 등이 절감돼 환경친화적이면서 경제적이다.

이날 준공한 파이넥스 상용 설비에는 총 1조600여억원이 투자됐으며, 기본설계는 오스트리아의 푀스트 알피네사 가, 상세 및 공사설계,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수행했다.

포스코는 파이넥스 상용설비 준공과 함께 올해 광양 3용광로 개수, 포항 2제강과 광양 2제강의 설비보완 투자 등으로 2008년에는 조강생산량이 3400만 톤에 달해 현재 기준으로 세계 4위에서 2위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파이넥스 완성은 영일만에 철강산업의 불을 지핀 지 40년 만에 세계 철강사를 새롭게 쓰는 쾌거”라며 “우리 경제가 가야 할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파이넥스 공장 준공은 포스코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남보다 더 빠르게 기술을 개발하고 모방할 수 없는 일등 제품을 만들어 ‘기술의 포스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파이넥스 공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용광로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최적 공법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해외 진출시에도 기술이전이 아닌 포스코 자체 책임으로 투자하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결정짓는 전략적 핵심기술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블랙핑크, 완전체 볼 수 있다⋯"10주년 행사 전원 참석"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4: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45,000
    • -0.79%
    • 이더리움
    • 2,687,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302,900
    • -0.16%
    • 리플
    • 1,441
    • -2.96%
    • 솔라나
    • 102,900
    • -1.81%
    • 에이다
    • 284
    • +6.37%
    • 트론
    • 462
    • +0%
    • 스텔라루멘
    • 227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040
    • +4.21%
    • 체인링크
    • 11,510
    • -0.43%
    • 샌드박스
    • 58.86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