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전세시장도 안정세 뚜렷

입력 2007-05-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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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안정세 속에 전세가격도 버블세븐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건교부는 ‘봄 이사철 전세시장 동향 및 하반기 시장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하반기 수도권 입주 물량이지난해 하반기의 7만5000가구보다 19% 늘어난 8만9000가구에 달해 전세시장 수급이 원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특히, 강남지역도 9월로 예정된 잠실3단지 재건축 아파트 4000가구가 입주하면 전세시장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이주 물량도 2만8000가구지만, 입주물량은 5만9000가구에 달해 입주물량이 이주물량 보다 2배 이상 많아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봄 이사철 전세시장에 대해서 건교부는 일부지역의 국지적인 불안을 제외하면,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시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봄 이사철인 1~4월 상승률은 서울 2%(강남 1.6 %, 강북 2.5%) 수도권 2.3%, 전국 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 3.3%(강남 4.0%, 강북 2.5%), 수도권 3.1%, 전국 2.1%보다 최대 1.3%이상 낮은 수치다.

또, 매년 이사철이 2·3월에 집중되어 전세가 상승률이 높았지만, 올해 2·3월은 장기 평균치보다 낮았다. 이 같은 봄 이사철 전세시장 안정 원인에 대해 건교부는 전세수요 감소, 부동산 대책 지속추진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하반기 입주 물량중 서울은 3분기 1만4100가구, 4분기 1만2600가구이며, 강남 3구는 3분기 5900가구, 4분기 1800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유형별로는 분양 5만9000가구, 임대 1만9000가구, 재건축·재개발 5만9000가구다. 강남 3구 재건축 입주 물량은 7300가구(전체의 75%)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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