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근소세 원천징수비율 대부분 예년처럼 ‘100%’ 선택

입력 2016-02-11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하반기부터 근로소득자의 월 급여에서 원천징수하는 소득세 납부액 비율을 3가지 중 하나 선택 하도록 세법이 바뀌었는데, 최근 연말정산을 마친 직장인들 대다수가 바뀐 제도를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지난 1월23일부터 2월1일까지 연맹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에서 ‘매월 내는 원천징수금액의 80%, 100%, 120%중 몇%를 선택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 893명 중 78%인 697명이 ‘100%’를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응답자 중 13%(112명)는 ‘80%’를 선택, 매달 원천징수세액을 줄였다. 반면 ‘120%’를 선택, 평소 많이 뗐다가 연말정산을 통해 추가납부 소지를 줄이거나 환급을 노린 직장인은 9%(84명)에 불과했다.

납세자연맹은 “대부분의 근로자는 어차피 내야 하는 납부세액이 동일하기 때문에 종전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맹은 특히 ‘80%’ 응답자가 ‘120%’ 응답자들보다 많은 것은 당장 한 푼이 아쉬운 직장인들이 원천징수시점과 연말정산 시점까지의 이자비용 손실을 감안한 합리적 의사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원천징수세액의 비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는 근로자 특성과 가구별 특성을 반영한다는 정책 의도가 있었지만, 10명 중 8명이 종전처럼 ‘100%’를 선택한 것을 보면 제도 실효성이 낮고 세제만 더 복잡하게 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75,000
    • +3.21%
    • 이더리움
    • 3,026,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0.68%
    • 리플
    • 2,071
    • +3.39%
    • 솔라나
    • 127,800
    • +2.65%
    • 에이다
    • 391
    • +2.62%
    • 트론
    • 417
    • -2.11%
    • 스텔라루멘
    • 236
    • +5.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90
    • +2.09%
    • 체인링크
    • 13,380
    • +2.53%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