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외국인ㆍ개인 동반 매수세…1660선 안착

입력 2007-05-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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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660선에 올라섰다. 미국 증시가 메모리얼데이(현충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행진을 벌이며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해 최근 단기급등에 대한 압박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 후반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결국 전날 보다 0.31%(3.89P) 오른 1661.80P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큰 폭 늘어 4억9114만주, 5조5936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373억원 대규모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도 45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235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업이 상승했고,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 통신,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이 1~5% 오르는 등 증권업종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여 돋보였다. 두산중공업과 삼양중기, 현대엘리베이터 등 기계주들도 강세였다.

현대상선이 실적개선,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체결, M&A 가능성 등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한진해운, 대한통운 등 운송주들도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D램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과 하반기 업황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

라는 우려로 각각 2.0%와 2.3% 하락하는 등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LG필립스LCD는 D램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LCD패널에 대한 가격인하 압력이 줄어든다는 점이 부각되며 1.9% 올랐다.

이밖에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와 한국전력, 우리금융, SK텔레콤, 현대자동차, SK, KT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445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343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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