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82, 나노이미지센서(SMPD) 공개시연회 개최

입력 2007-05-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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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이미지센서(SMPD)개발과 제품양산화 업체 플래닛82는 29일 SMPD공개 시연회를 개최, 이미지센서 전문가, 응용분야 업계 전문가, 언론 및 주주의 참관하에 SMPD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을 받음으로써 기존 기술 진위성과 양산화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도모했다.

SMPD 공개시연회는 증폭이 배제된 베어칩(bare chip) 상태의 컬러SMPD 센서(30만 화소)를 중심으로 시연, 일반 높은 조도에서 극장 안 밝기인 4lux정도의 저조도로 빛의 강도를 변화에 따른 컬러 동영상의 구현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0.1lux정도의 초저도까지 30프레임의 동영상 구현이 가능함을 시연을 통해 입증했다.

이로써, SMPD센서는 어떤 조도에서도 별도의 적외선 광원이나 적외선 필터 없이 일정한 프레임(30fps)을 유지하면서 컬러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CCD와 CMOS와 같은 기존 이미지센서나 적외선 센서와는 차별화되는 기술임을 밝혔다.

공개시연회에서 플래닛82는, 지난 2005년 11월 개발성공 이후 현재까지 화질개선 및 컬러 등 신규버전의 기술개발을 지속해오면서, 적용 분야별 주요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SMPD가 응용분야 제품에 장착되기 위한 필수요건인 렌즈, DSP, ISP 및 Housing을 포함한 모듈화를 위해, 각각의 분야별 업체와의 공동개발도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플래닛82 윤상조 대표이사는 SMPD 양산과 관련해 "팹리스(fabless) 회사인 당사의 입장에서 1년 동안 팹을 진행 할 수 있는 횟수가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각 응용분야별로 사양 및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를 충족하는 최적화된 모듈화된 SMPD를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이유로 초기 예상보다 양산일정이 지체됐다"며 "그러나 당사는 올 하반기 내 최적화된 공정으로 SMPD양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이미지센서(SMPD) 기술은 산자부 및 정통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Electro-0580’ 과제 중 하나로 개발 시작한 기술로서, 저조도에 대한 뛰어난 감도특성으로 일반 조도뿐만 아니라 저조도에서도 플래쉬없이 동영상 구현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이미지센서 기술이다.

플래닛82는 2003년에 산자부 산하 전자부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2005년 11월 처음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고, 제품 상용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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