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1조6983억원…전년비 21.2%↑

입력 2016-02-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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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은 2015년 당기순이익이 1조6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4분기 순익은 3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당기순익이 급증한 것은 비이자부문 영업 강화에 따른 순수수료이익 증가(11.0%, 1,523억원)와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인한 신용손실충당금 감소(15.5%, 1,908억원)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 실적을 자세히 보면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전년대비 3.3% (2126억원) 감소한 6조 203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4분기에는 1조 56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9%(135억원)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신탁이익 및 카드, 캐피탈 등 계열사 수수료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0%(1523억원)증가한 1조 535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9.0%(359억원) 감소한 3615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손익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유가증권 매각이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손실규모가 크게(2454억원) 감소했다. 분기기준으로도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고 유가증권 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 요인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1545억원) 줄었다.

일반관리비는 2분기 대규모 희망퇴직 시행으로 3454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인식함에 따라 전년 대비 12.8%(5139억원) 증가한 4조 523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희망퇴직 시행 비용(437억원)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8.0%(804억원) 증가한 1조 79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지난 수년간의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전년 대비 15.5%(1908억원) 감소한 1조 372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4분기 선제적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크게(2470억원) 증가한 41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손익은 상반기 법인세 환급(2030억원) 및 KB손해보험 지분 취득에 따른 부의 영업권(1653억원) 인식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4013억원)으로 개선된 343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210%(569억원) 증가한 840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4분기 순이자이익은순이자마진(NIM) 하락(-7bp)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여신성장으로 1조 5661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0.9% 증가하였다.

4분기 은행 여신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하였으며, 전년도 말 대비로는 5.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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