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00만 달러' 메이저리그 계약 이어 아들 출산까지…"겹경사"

입력 2016-02-03 2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대호(사진=뉴시스)
▲이대호(사진=뉴시스)

이대호가 4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데 이어 아들 출산까지 앞두고 있어 겹경사라는 반응이다.

3일 이대호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계약 총 400만 달러(약 48억6800만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대호의 둘째 아들 '또복이'는 오는 3월에 태어날 예정이다.

이대호는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가 첫째 딸에 둘째 아들을 얻게 됐다"며 "주변에서 '딸과 아들 조합이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뱃속 아기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둘째 태명에 대해선 '또복이'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첫 번째 복덩이였던 효린이에 이어 또 한 번 복덩이가 찾아왔다는 뜻"이라며 ""첫째 효린이 소식을 들은 뒤 일이 참 잘 풀렸다. 하늘에서 우리 가족에게 두 번째 복덩이를 주셨다고 생각하고 '또복이'로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효린이 때 그랬듯 2016년에도 좋은 일들이 생길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의 딸 효린은 2012년 1월 3일 맏딸 효린을 얻었다. 큰 딸이 태어난 뒤, 아빠의 야구 인생도 술술 풀렸다. 이대호는 2011시즌을 끝으로 일본 오릭스와 2년간 총액 7억6000만엔(약 111억원)에 계약했다. 일본 무대 진출 첫 해 4번타자로 활약한 그는 올스타에 선정됐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퍼시픽리그 타점왕(91개)에 올랐다.

때문에 3월 30일 출산 예정인 또복이가 태어난 후 이대호에게 어떤 복이 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14,000
    • +0.78%
    • 이더리움
    • 4,543,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90,500
    • +1.77%
    • 리플
    • 3,040
    • +0.03%
    • 솔라나
    • 196,100
    • -0.56%
    • 에이다
    • 623
    • +0.81%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53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60
    • -1.19%
    • 체인링크
    • 20,270
    • -2.92%
    • 샌드박스
    • 207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