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JTBC 방송 캡처)
가수 리즈가 '슈가맨'에 출연해 15년 만에 히트곡 '그댄 행복에 살 텐데'를 불러 화제인 가운데 곡의 작가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가수 리즈가 출연해 데뷔곡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열창했다.
2002년 발매된 리즈의 1집 '오브세션(Obsession)' 타이틀곡 '그댄 행복에 살 텐데'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이별의 아픔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가수 이기찬이 리메이크한 바 있다.
해당 노래는 양재선이 작사, 박용찬(MGR)이 작곡을 맡은 곡으로 작사가 양재선은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등을 작사한 히트 작사가로 개그맨 겸 배우 김진수의 아내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친 리즈는 "노래하다가 실신할 뻔했다"며 "활동 당시 신비주의가 한창 유행했다. 김범수와 함께 얼굴 없는 가수를 하다가 김범수 씨는 얼굴이 생기고 저는 아직도 얼굴이 없는 상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