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지난 해 국세체납자 57만명 명단 은행권 통보

입력 2016-02-03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해 은행권에 총 57만여명의 국세 체납자 명단이 통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은행연합회에 국세 체납자 57만4천419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국세청은 500만원 이상 체납자 가운데 체납기간이 1년을 넘었거나 1년에 3차례 이상 체납한 사람의 이름을 은행연합회에 전달한다.

은행권은 이 정보를 신용등급 평가에 활용하고 대출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다.

국세 체납자 낙인이 찍혀 은행권에 명단이 넘어간 사람은 2011년 33만2천807명에서 2012년 45만4천963명, 2013년 52만3만786명, 2014년 55만8천755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실제로 2011년과 비교하면 4년 새 24만1612명 늘었다. 기존 체납자 외에 신규로 통보되는 명단도 늘고 있다.

2011년 신규 통보 대상은 16만6천369명이었지만, 지난해는 26만1천264명으로 4년 만에 57%(9만4천895명)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70,000
    • +2.41%
    • 이더리움
    • 4,702,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0.96%
    • 리플
    • 3,141
    • +3.32%
    • 솔라나
    • 205,500
    • +4.1%
    • 에이다
    • 648
    • +3.85%
    • 트론
    • 427
    • +0%
    • 스텔라루멘
    • 36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5%
    • 체인링크
    • 21,000
    • +1.65%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