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90%, "부동산 불패신화 아직 끝나지 않아"

입력 2007-05-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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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10명 중 9명이‘부동산 불패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3452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5일까지 '부동산 불패 신화, 끝난 것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9.9% 만이 ‘부동산 불패신화가 끝났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응답자들은 부동산 불패신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3.4%가 ‘일부 급매물이 등장했지만 잠시 보합세일 뿐이다’라고 답했으며, 이 외에 ‘부동산 불패 신화는 지속되고 있다’(15.2%), ‘강남 등 주요지역에서만 지속될 것이다’(10.1%), ‘강북 등 외곽지역에서만 지속될 것이다’(1.5%)순으로 답했다.

관심지역 부동산 가격이 어느 정도 떨어졌을 때 매입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0.2%가 지금이라도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10~20%’ 하락이 25.1%, ‘20% 이상’ 하락이 19.0%를 차지해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다수의 네티즌들이 추가 하락세를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을 상승세로 반전시킬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0%가 12월 대통령선거라고 응답했으며 32.9%가 6월 분당급신도시 발표를 손꼽았다. 유망단지들의 분양(10.7%)이나 청약가점제 시행(8.5%), 보유세 증가로 인한 매물 증가(4.8%)는 주택 시장 상승세에 큰 영향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집값이 어느 정도 더 떨어지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7.2%가 5% 이하로 응답했으며, 5~10%라고 답한 응답자도 24.9%이었다. 정부가 생각하는 하락 수준인 30~40%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 하락의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금리상승, 담보대출 규제' 52.1%, '보유세, 양도세 등 세금강화' 20.0%, '집값이 그 동안 너무 올랐다는 심리' 13.6%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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