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채무상환 능력 소폭 호전

입력 2007-05-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이자보상배율 5.6배…이자비용 ‘0’ 강원랜드 등 43개사

상장사들은 올 1분기 1000원을 벌어들여 이자비용으로 179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이자비용이 소폭 줄어 채무상환 능력이 다소나마 호전됐다.

상장회사협의회는 27일 12월결산 유가증권 상장사 593개사 중 537개사(금융업, 결산기 변경사 등 전기와 비교 불가능한 56개사 제외)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11조21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증가했다. 반면 이자비용은 1조9998억원으로 5.2% 늘어난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자보상배율은 5.6배로 지난해 1분기 5.4배에 비해서는 소폭 높아졌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금융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한마디로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냈다.

상장사들이 1분기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돈은 179원으로 지난해 185원에 비해 6원 가량 줄어든 셈이다.

상장사들의 채무상환 능력이 다소 호전됐다고는 하지만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인 상장사도 전체의 27.9%인 150개사나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9개사에 비해서도 11개사가 늘었다.

또 5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도 7.9배로 비(非)5대그룹 4.8배 보다는 큰 폭 높았지만 지난해 동기 8.7배에 비해서는 낮아졌다.

이자비용이 ‘0’인 상장사는 강원랜드, 광주신세계 등 전체 상장사의 8.0%인 43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개사 보다는 1개사 많아졌다.


  • 대표이사
    양준화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2]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이동훈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0]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2025.12.09]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최철규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1] 가족친화인증ㆍ유효기간연장ㆍ인증취소(자율공시)
    [2025.11.1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79,000
    • -0.35%
    • 이더리움
    • 4,415,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53%
    • 리플
    • 2,791
    • -1.31%
    • 솔라나
    • 187,500
    • -0.05%
    • 에이다
    • 551
    • +0.1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5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06%
    • 체인링크
    • 18,650
    • +0%
    • 샌드박스
    • 0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