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참상 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힌츠페터 별세

입력 2016-02-03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5.18 기념재단)
(사진제공=5.18 기념재단)

5·18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가 별세했다. 5·18 기념재단은 위르겐 힌츠페터가 지난 1월 25일(현지시간) 독일 북부의 라체부르크에서 오랜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힌츠페터는 5·18 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 ARD-NDR의 일본 특파원으로 광주의 실상을 취재해 가장 먼저 세계에 알렸다. 힌츠페터는 전두환 정권의 폭압을 주장했으며, 1986년 서울 광화문 시위 현장에서는 경찰에게 폭행 당해 중상을 입기도 했다.

기자직에서 은퇴한 그는 2003년 제2회 송건호 언론상 수상자로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현장을 지켰던 치열한 기자 정신이 국민의 양심을 깨워 이 땅의 민주화를 앞당겼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죽으면 광주에 묻어달라”고 생전 입버릇처럼 얘기한 고인의 뜻에 따라 망월동 묘역에 고인의 손톱과 머리카락이 담긴 항아리를 상징적으로 안장하는 방안을 5·18 재단과 5월 단체, 광주시 등이 논의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15,000
    • +1.71%
    • 이더리움
    • 2,663,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304,200
    • +1.6%
    • 리플
    • 1,534
    • +0.92%
    • 솔라나
    • 105,100
    • +1.64%
    • 에이다
    • 276
    • +3.37%
    • 트론
    • 469
    • +0.21%
    • 스텔라루멘
    • 24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10
    • +2.59%
    • 체인링크
    • 11,690
    • +0%
    • 샌드박스
    • 59.69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