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 똑똑한 여자ㆍ미혼女- 과소비 남자, 결혼 후 부담돼

입력 2007-05-27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혼여성은 과소비하는 남자 배우자로 부담 느껴

우리나라 미혼남녀들이 똑똑한 여성과 돈을 너무 잘 쓰는 남성은 결혼 후 배우자에게 부담을 안겨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26일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426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에는 최고의 매력 포인트였던 것이 결혼을 하고 나면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은 배우자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결과, 남성은 '너무 똑똑한 것(27.3%)', 여성은 '돈을 너무 잘 쓰는 것(26.8%)'이 가장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 남성의 경우 '똑똑한 여성'에 이어 ▲너무 뛰어난 외모(24.5%) ▲돈을 너무 잘 씀(18.3%) ▲성격이 너무 좋음(13.2%)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과소비 남성'에 이어 ▲사회적 지위가 너무 좋은 것(21.5%) ▲너무 뛰어난 외모(13.5%) ▲강한 카리스마(11.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결혼 후 배우자에게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삶의 자세'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과반수 이상이 '굳은 심지'를 최우선적으로 꼽았다.

뒤이어 남성은 ▲연애시의 모습(27.8%)과 ▲긍정적 자세(10.3%) 등을 들었고, 여성은 ▲긍정적 자세(16.3%)와 ▲연애시의 모습(13.7%) 순으로 답했다.

비에나래의 조은영 팀장은 "많은 남성들은 자신보다 더 똑똑한 여성에게 부담을 느끼고, 여성들은 자신 외에 외부에 너무 인심을 쓰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94,000
    • -0.08%
    • 이더리움
    • 4,408,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8.05%
    • 리플
    • 2,791
    • -1.59%
    • 솔라나
    • 187,900
    • +0.75%
    • 에이다
    • 547
    • -0.73%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26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50
    • +1.33%
    • 체인링크
    • 18,540
    • -0.27%
    • 샌드박스
    • 17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