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투자기업 속속 증시로…수익 기대감 ‘솔솔’

입력 2007-05-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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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디엠에스, 큐캐피탈 등 상장심사 통과 장외사 지분 보유

상장사들이 투자한 장외기업들이 속속 상장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상장에 따른 투자수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장외기업은 옴니시스템, 아구스, 에스엔케이폴리텍, 디지텍시스템스, 에코프로, 아로마소프트, 바로비젼 등 7개사(모두 코스닥)에 이른다.

이 가운데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는 상장사인 레드캡투어가 5.02%(26만6630주)의 출자지분을 갖고 있다. 장부가 2억원인 주식으로 주당 750원꼴이다.

디지텍시스템스의 상장을 위한 공모희망가는 현재 1만5000원~1만9000원. 상장후 주가가 최소 공모희망가로만 형성돼도 레드캡투어는 무려 37억원 가량의 투자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된다.

디엠에스도 마찬가지다. 디엠에스는 디지텍시스템스 지분 5.51%(29만2910주)를 소유하고 있다. 장부가가 7억3100만원으로 주당 2496원 수준이다. 디지텍시스템스 최소 희망가로만 따져 평가차익 규모가 37억원에 이른다.

고건 전 국무총리의 장남이 지배주주로 있는 바로비젼은 지난 10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바로비젼은 멀티미디어 코덱 및 응용 솔루션 개발 등 동양상 압출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고진 대표이사가 4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도 바로비젼의 지분 5.65%(15만4930주)를 소유하고 있다. 장부가가 2억6200만원 가량으로 주당 1691원 꼴인 주식이다.

현재 바로비젼의 주당 공모희망가는 6300원~7700원이다. 최소 희망가 기준으로 할 때 큐캐피탈파트너스의 평가이익은 7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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